(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목욕하던 10대 여학생이 감전사했다.
당시 이 여학생의 할머니가 손녀를 발견해 구조 당국에 신고했지만, 여학생은 결국 숨졌다.
욕실 내에서는 여학생이 사용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욕실 내 전기 콘센트에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연결돼 있었다.
수사당국은 숨진 여학생이 욕실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에서는 욕실 내 감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르한겔스크주에서 목욕 중 휴대전화를 충전하며 사용하던 20대 여성이 전기충격으로 숨졌고, 2018년 12월에는 브라츠크에서 15살 여학생이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탓에 현지에서는 욕실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며 사용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결함이 있거나 위조된 스마트폰 충전기를 욕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감전사의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vodcast@yna.co.kr
https://m.news.nate.com/view/20210226n16401
당시 이 여학생의 할머니가 손녀를 발견해 구조 당국에 신고했지만, 여학생은 결국 숨졌다.
욕실 내에서는 여학생이 사용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욕실 내 전기 콘센트에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연결돼 있었다.
수사당국은 숨진 여학생이 욕실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에서는 욕실 내 감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르한겔스크주에서 목욕 중 휴대전화를 충전하며 사용하던 20대 여성이 전기충격으로 숨졌고, 2018년 12월에는 브라츠크에서 15살 여학생이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탓에 현지에서는 욕실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며 사용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결함이 있거나 위조된 스마트폰 충전기를 욕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감전사의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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