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29)가 KBO 리그 첫 시즌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 SK와 계약 후 어떻게 준비했나?
▲ 야구 측면에서는 KBO 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 몸을 적응시키고 준비하는 것을 시작했다. 시즌 시작에 맞춰서 몸 컨디션을 끌어 올릴 생각을 하고 준비하고 있다. 생활 측면에서는 한국 음식과 살게 될 인천 송도 지역에 관해서 찾아봤다. 야구뿐만 아니라 송도 생활도 기대가 된다. 한국어를 하루빨리 배우면 좋을 것 같아서 유튜브로 한국의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필요한 말들로 단어장 카드를 만들어서 공부를 조금씩 해봤다. 아직은 입문 단계이지만 통역 매니저와 함께 조금씩 배울 생각이다.
- 혹시 KBO리그에 다른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는 지? 있으면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 윌슨, 서폴드, 마차도, 채드밸 등등 많은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알고 지내서 KBO리그에 친숙하다. SK 출신인 이케빈과도 미국에서 인연이 있었다. 이케빈 선수와 고등학교 때 Steve Hayward 피칭코치에게 같이 배웠고, 서로 상대하기도 했다. 좋은 친구다. 이전부터 KBO 리그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줬다. 그로 인해 오래전부터 KBO 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 팬들에게 한마디
▲ 한국에 들어와서 화이팅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마운드에서 화이팅 넘치는 투수가 되고 싶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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