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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이 새 시즌을 앞두고 개명했다.
지성준은 최근 지시완(옳을 시, 꺾을 완)으로 이름을 바꿨다.
지성준은 "평소 이름에 표기되는 한자와 이름의 뜻 풀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기존 이름(성준)이 생애 두 번째 이름이었는데 그동안 뜻풀이가 다소 모호하게 느껴져 완벽한 개명은 아니더라도 좋은 의미를 지닌 한자를 골라 기존 이름의 한자 변경 정도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지인 소개로 부산의 한 작명소를 찾아 좋은 이름을 추천 받아 개명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지시완이 찾은 작명소는 앞서 개명한 손아섭, 나균안과는 다른 곳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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