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엑셀시어가 창단 멤버들과 결별했다.
뉴욕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새별비' 박종렬, '리베로' 김해성, '아나모' 정태성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들 세 선수는 지난 2일 팀을 떠난 '마노' 김동규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부터 뉴욕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이다.
박종렬은 LW 블루부터 뉴욕까지 함께한 상징적인 선수이자 팀의 주장을 맡았다. 탁월한 클러치 능력과 함께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박종렬의 트레이서는 LW부터 뉴욕까지 팀의 가장 강력한 카드였다.
뉴욕은 "박종렬은 주장일 뿐 아니라 리더였다. 시즌1부터 박종렬의 밝은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그가 가는 모든 곳에 미소를 불러왔다"며 "뉴욕의 기치 아래, 그가 무대에서 이 팀과 도시를 위해 해온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뉴욕 창단과 함께 팀에 합류한 김해성과 정태성은 세 시즌 동안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뉴욕의 꾸준한 호성적을 견인했다. 투사체 영웅 전반을 능숙하게 다루며 넓은 영웅 폭과 유연함을 자랑하는 김해성은 2020시즌 지원가부터 히트스캔까지 팀의 부족한 포지션을 모두 맡아 고군분투했다. 메인힐러 정태성은 뛰어난 생존력과 팀 케어 능력으로 뉴욕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
http://www.dailyesports.com/view.php?ud=202011190955345654283f60ce7c_27
에이펙스 시절 LW 멤버들 그대로 가서 좋은 성적 남긴 팀이었는데
이제 LW 출신은 아무도 남지 않음ㅠㅠ
시국상 모기업 상황이 안좋아져서 계약 조건이 많이 후려쳐졌다는 정황이 여러군데서 보임
아무래도 기존 멤버들이 경력도 많고 옵드컵 국대 출신들이라 뉴욕이 연봉을 감당 못한듯
그래도 워낙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이라 좋은 팀 금방 찾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