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6월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커버곡 ‘여름 안에서’ 녹음에 나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그리고 객원 멤버 ‘S.B.N(수발놈)’ 광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녹음실에 입성한 연습생 유두래곤은 긴장한 탓에 헤드폰 줄을 만지작거리다 멤버들에게 바로 들켜 놀림을 당한다. 또 제대로 부르기도 전에 “유산슬 조금만 빼주시면~”이라는 요청을 받곤 동공 지진이 온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두래곤은 자꾸 소환되는 존재 ‘유산슬’에 부끄러워하더니, 연습생 답게 순수하고 정직한 창법으로 박문치의 취향을 저격한다. 살짝 멋을 부려 달라는 주문에는 “이게 바로 듀스 스타일”이라는 극찬을 받는 보컬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데뷔를 앞둔 연습생의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린다G는 여름 느낌 물씬 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또 “호우~” “꼴 보기 싫어” 등 리액션을 녹음하는데, 이때 유두래곤과 비룡은 린다G의 리얼 뿔난 리액션을 위해 깐족 댄스를 펼치는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막내 비룡은 ‘여름 안에서’를 ‘태양을 피하고 싶은’ 본캐 비 버전으로 불러 구박을 받지만, 곧 의욕 과다 캐릭터답게 근사한 보컬 실력을 뽐내며 우쭐해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광희는 오토튠 효과 온, 오프에 관계없이 ‘AI 음색’을 뽐내는 개인기를 펼쳐 녹음 현장을 혼돈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27일 오후 6시30분 방송.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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