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일밤-뜨거운 형제들'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나비가 출연해 '추억의 TOP 20'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차트에는 슈프림팀 '땡땡땡'이 등장했고, 김신영은 "2010년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 작가가 제 친구인데, 재밌는 래퍼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 제가 쌈디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능글맞고 부산 사투리 쓰면서 성격이 온화해서 예능에 적합하다고 추천했는데, 출연하게 됐고 그 프로그램에서 대박이 났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신인 발굴에 천부적인 재능은 있다"며 "아이유, 태연, 가인, 쌈디까지 다 떴다"고 말했고, 나비는 "이 정도면 예능 계의 이수만 선생님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신영은 최근 '둘째이모 김다비'라는 부캐릭터로 데뷔 첫 트로트곡 '주라주라'를 발표해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