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장을 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성욱은 최근 대법원에 두 번째 항소인 상고장을 제출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에 대해 지난 12일, 1심인 징역 5년 선고 판결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강성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또 한 번 상고 의지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강성욱에게 징역형과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 2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강성욱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에 대해선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을 친구의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성욱은 채널A 리얼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거세졌다.
기사/뉴스 [단독]'성폭행 혐의' 강성욱, 2심 징역 2년 6월 불복 '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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