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원 스트리밍 사업하려면 4대 저작권신탁단체와 협의 필수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한국 진출을 확정 지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4대 저작권신탁단체 중 한 곳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은 14일 ⟨UPI뉴스⟩와의 통화에서 "스포티파이와 계약이 체결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서비스 출시에 대해서 말하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등 해외 사업자가 국내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려면 저작권 관련 사전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사실상 4대 저작권신탁단체와 계약이 완료되지 않으면 한국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기 어렵다.
4대 저작권신탁단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다.
한국음반산업협회도 '한국 진출 확정설'에 대해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국음반산업협회 측은 "스포티파이 측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면서도 "계약 체결이 완료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 역시 "우리 쪽에서 나간 기사가 아니다"라며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담당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3월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설이 제기됐다.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진출한다는 언론보도와 함께 국내 음원유통업계 지각 변동이 일어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당시에도 저작권신탁단체들은 "배분율 논의 등이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한 음원스트리밍 업계의 공룡이다. 소니뮤직, EMI, 워너뮤직, 유니버설 등과 제휴해 음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정식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한국 진출을 확정 지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4대 저작권신탁단체 중 한 곳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은 14일 ⟨UPI뉴스⟩와의 통화에서 "스포티파이와 계약이 체결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서비스 출시에 대해서 말하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등 해외 사업자가 국내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려면 저작권 관련 사전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사실상 4대 저작권신탁단체와 계약이 완료되지 않으면 한국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기 어렵다.
4대 저작권신탁단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다.
한국음반산업협회도 '한국 진출 확정설'에 대해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국음반산업협회 측은 "스포티파이 측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면서도 "계약 체결이 완료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 역시 "우리 쪽에서 나간 기사가 아니다"라며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담당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3월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설이 제기됐다.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진출한다는 언론보도와 함께 국내 음원유통업계 지각 변동이 일어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당시에도 저작권신탁단체들은 "배분율 논의 등이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한 음원스트리밍 업계의 공룡이다. 소니뮤직, EMI, 워너뮤직, 유니버설 등과 제휴해 음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정식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