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 중이다.
5일(현지시간) ‘뮬란’의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유역비는 붉은 의상을 입고 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공개된 뒤 ‘뮬란’을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해외 팬들은 보이콧뮬란(BoycottMula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화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주연한 유역비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유역비는 SNS를 통해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홍콩은 중국의 일부”라며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난을 받았다. 당시에도 SNS를 중심으로 ‘뮬란’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다.
유역비 주연의 ‘뮬란’은 1998년 공개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몸이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가서 큰 공을 세우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