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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안무가 화려한 아이돌은 수요일, 발라드 가수는 금요일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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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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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치열한 '컴백 공식'
팬덤 규모·스타일 따라 결정

데뷔하는 아이돌이 연간 60팀이 넘고 매달 발매되는 앨범이 80장이 넘어가는 요즘, 음원 성적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보려는 기획사들의 몸부림이 치열하다. 어느 요일에 음원을 발매하면 성적이 잘 나오는지 계산한 '컴백 공식'도 등장했다. 아이돌은 팬덤 규모, 또는 외모나 안무의 화려함에 따라 컴백하는 요일이 결정된다. 아이돌이 아닌 가수들은 음악 스타일에 따라 음원 발표 요일을 정한다.

월요일인 지난 10월 21일에 컴백해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뉴이스트.월요일인 지난 10월 21일에 컴백해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뉴이스트. /SBS
아이돌 기획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 월요일이다. 각종 음원 성적 집계를 시작하는 요일이기 때문이다.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 방송 대부분이 월요일부터 돌아오는 일요일까지의 음원 성적을 집계해 점수에 반영한다. 각종 음원 차트들도 '주간 인기 순위' 집계를 월요일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이유로 '한줌단'으로 불리는 중소형 팬덤을 가진 아이돌들은 어김없이 월요일에 컴백한다. 월요일이던 10월 7일, 21일, 28일엔 중소형 아이돌인 AB6IX, 뉴이스트, 몬스타엑스가 컴백했다. 반면 외모나 안무에 힘을 준 아이돌은 수요일을 선호하기도 한다. 수요일에 방영하는 MBC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토요일까지 지상파·케이블 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 매일 포진해 TV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어서다.

'음원 강자'로 불리는 발라드나 R&B 가수들은 금~일요일 컴백을 선호한다. 주말에는 아이돌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고 벅스나 멜론 등 음원 사이트의 '신보'란에 소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요일인 지난 1일엔 '음색 깡패'로 불리는 김나영과 양다일이, 지난달 29일엔 발라드 가수 수란과 폴킴이 컴백했다.

물론 초대형 팬덤을 거느린 가수는 요일을 따지지 않는다. 글로벌 아이돌 '엑소'의 컴백 일이었던 지난달 27일엔 아무도 컴백하지 않았다.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엑소가 컴백하는 날 굳이 음원을 내 정면 승부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1등을 꼭 해야만 하는 K팝에서만 나타나는 아주 드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5/20191205001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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