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람이 좋다' 유재환 "32kg 감량 후 잘생겨 보여 거울보는 재미" [포인트:컷]
3,003 10
2019.10.15 15:30
3,003 10
https://img.theqoo.net/qmvlC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람이 좋다' 유재환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삶을 털어놓았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15일 방송부터 한 시간 앞당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재환은 2015년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방송계에 등장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10개에 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건강은 뒷전이었다.

각종 질병에 시달리던 유재환은 올해 4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4개월 만에 몸무게 104kg에서 72kg로, 32kg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 이후 일상생활에 달라진 점이 많다. 달라진 자신의 외모가 스스로 봐도 잘생겨 보여 거울 보는 재미에 빠졌다. 다리 꼬기, 쪼그려 앉기 등 다이어트 전 되지 않던 자세들이 될 때마다 소소한 행복감을 느낀다.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홈쇼핑, 건강 프로그램 MC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지만 방송인 이전에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직접 노래를 불러 곡을 발표했던 가수다. 가벼워진 몸과 밝아진 모습으로 인생의 전성기를 맞은 방송인 유재환, 또 작곡가로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그의 일상을 만나본다.

유재환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산다. 애틋해 보이는 모자 사이에는 큰 위기가 있었다. 지난 2013년 어머니가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던 것이다. 개복수술을 하기 전까진 암의 진행 상황조차 알 수가 없어 수술 날이 어머니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까지 했다.

당시 어머니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자 어릴 적 살았던 동네를 어머니와 매일 갔었다는 그가 건강을 되찾은 어머니와 다시 추억의 장소를 찾았다. 유재환은 바쁜 일정 탓에 그동안 어머니와 여행 한번 제대로 못 가본 게 후회가 된다고 했다.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 10년 동안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어머니는 아들과 여행을 하며 사진 한 장 남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어렵게 시간을 내 어머니가 꿈꾸던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다. 첫 해외여행에 아들 재환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아이처럼 좋아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진작 같이 오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뿐이다. 서로에게 괜한 걱정을 끼칠까 봐 말하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는 모자, 두 사람이 전하고 싶었던 진심은 무엇일까.

유재환을 전문 방송인으로 알거나, 코미디언 박명수의 매니저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는 2008년 디지털 싱글앨범을 낸 이후 주현미, 소찬휘, 박명수, 어반자카파, 버벌진트, 셀럽파이브 등과 작업해 50곡이 넘는 곡을 발표한 작곡가로도 활약해오고 있다. 대중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어 트로트, 동요,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유재환의 모습은 15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0:05 15,5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9,06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8,0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4,6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0,8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22,3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1,3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4,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4,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3,3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5,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428 유머 오늘도 열일중인 민희진 대퓨님 13:14 19
2400427 기사/뉴스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30분 만에 체포 [지금뉴스] 13:13 103
2400426 이슈 [차은우x유퀴즈] 얼굴만 봐도 함박웃음 나오는 이 시대 최고의 개그맨💕은우왕쟈님을 기다려주세요˖◛⁺˖ 1 13:13 52
2400425 기사/뉴스 “도대체 이장이 뭐길래”…차몰고 다니며 쇠구슬 쏜 60대男 ‘결국’ 13:13 65
2400424 유머 러스타🐼 : 오늘 죽순 너무 맛있자나 껍질까지 맛있자나 6 13:11 497
2400423 이슈 히어로는아닙니다만 [1회 선공개] 장기용 앞에서 일부러 병 깨뜨린 천우희, 놀란 척 연기까지? 13:08 98
2400422 유머 요즘 시대에 PC방 인터넷 속도 홍보 방법 21 13:03 1,645
2400421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11 13:03 699
2400420 이슈 비행기 안에서 누군가의 발냄새가 지독할 때 7 13:01 1,440
2400419 기사/뉴스 “없어도 되는 멤버=민지” 대성, 2NE1에 공개 사과..“심기 불편하게 해” [Oh!쎈 포인트] 21 13:01 1,836
2400418 이슈 대전 최고의 아웃풋은? 안유진 vs 임영진 45 13:00 1,228
2400417 이슈 소속사 독립하고 무소속되더니 행보가 평소와 달라졌다는 아라가키 유이.jpg 12 12:59 2,096
2400416 유머 근데 내공냠냠이라는 단어 귀엽지않음? .x 6 12:59 591
2400415 이슈 [KBO] 트럭시위를 시작한 kt 위즈 팬들...jpg 8 12:59 1,095
2400414 이슈 [국내축구] 선수들 안전이 걱정되는 상암월드컵 경가장 잔디 근황.jpg 13 12:58 925
2400413 유머 주민번호 뒷자리 1,2로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플레이브의 어린이날 축하공연 3 12:57 557
2400412 이슈 열애설 난 남자와 공식석상에 함께 나타난 블랙핑크 리사 18 12:57 3,633
2400411 이슈 [KBO] 엘지 트윈스 홈경기 5경기 연속 매진 12 12:56 537
2400410 유머 20년뒤 한국 지도 예상 11 12:55 1,246
2400409 이슈 연말에 어도어 직원및관계자 전부에게 손편지 선물한 민희진대퓨님 25 12:55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