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첼시전을 통해 꿈의 무대 데뷔를 노린다.

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20 유럽추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 이강인이 함께한다. 발렌시아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소집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강인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호드리고 모레노, 케빈 가메이로, 곤살루 게데스, 데니스 체리셰프, 페란 토레스 등도 이강인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열린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잔디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고 팀은 2-5 대패를 당했지만, 성장 중인 이강인에게 크나큰 경험이었다.

발렌시아가 알베르트 셀라데스 체제로 바뀐 뒤, 이강인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끌 때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예상된다. 이에 다가올 첼시전에서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강인이 첼시전에 뛴다면, 꿈에 그리던 UCL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셀틱전, 비야레알전을 경험했고, 이번엔 더 큰 무대를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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