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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아이돌 라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12월 3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AOA 지민, 설현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2020년 시즌 그리팅’을 들고나온 타블로는 “에픽하이가 처음으로 아이돌만 낸다는 시즌 그리팅을 냈다. 한 번도 힙합 그룹이 낸 적이 없는데 예전부터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 투컷의 꿈을 이루고자 (투컷의) 생일을 맞이해 시즌 그리팅을 만들었다. 이왕 시즌 그리팅을 냈으니 에픽하이는 2020년에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투컷은 “아이돌 방송에 관한 조언, 배우려고 왔다”고 거들었다.
또 타블로는 “(달력의) 사진 12장을 계절에 맞게 찍었다. 3가지 세트가 있다. ‘인싸 세트’는 10+1. 특전은 우리의 싸인이 담긴 사진이다”라고 시즌 그리팅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미쓰라는 “보통 아이돌은 랜덤으로 사진을 주는데 우리는 실제로 현상한 사진을 드린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투컷은 “기업 세트도 있다. 무려 한 세트 가격이 1억 5천 9백만 원이다. K-pop 아이돌 굿즈 역사상 단일 품목 가장 비싼 굿즈다”라고 홍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블로는 “특전이 있다. 우리가 직접 방문 배송하고, 미니 콘서트도 하고, 달력을 만 개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에픽하이는 아이돌로 활동하기로 했다는 말을 증명하듯 아이돌 필수 코스인 애교와 AOA의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 ‘빙글뱅글 (Bingle Bangle)’ 안무 배우기에도 도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
뉴스엔 박수인 abc159@
MMA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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