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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씨제이가 몰래도 아니고 대놓고 주작했었던 소년24 데뷔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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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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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올라온 아학 논란보고 나도 생각나서 글써봄.

다들 소년24에는 관심없는거 알고 이제와서 따져봤자 아무 소용없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음.

그냥 너무나 간절했던 투표에 씨제이가 대놓고 장난쳐놓은게 지금 생각해도 너무 괘씸해서 소년24 주작도 풀어봄.

아마 소년24 투표 주작있었다는 알고 있어도 이렇게 자세하게 아는 덬들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야ㅋㅋㅋ


일단은 모르는 사람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설명하고 시작할게.

소년24는 서바이벌 방송 끝나고 공연 활동 라인업에 든 28명이 2년 살짝 안되는 기간동안 장기간 콘서트 활동을 했었어.

그동안 그 공연 활동조는 쭉 씨제이 이엔엠 소속이였고 ㅇㅇ

(사실은 24명 뽑았는데 파이널 끝나고 며칠뒤에 지들 멋대로 부활 투표 열고 5명 부활시킴ㅎㅎ)


그리고 2016년 9월 22일부터 2017년 7월 10일까지 엠넷닷컴에서 리본투표라는 온라인 오픈런 공연 투표를 진행함.

이게 뭐냐면 중간 활동팀 라인업(유닛 블랙)을 뽑는 세미파이널이랑 

파이널 데뷔조(인투잇)를 뽑는 파이널의 최종 점수에 이 투표 점수가 포함되는거임.


소년24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온 간절한 멤버가 많았고 

팬들도 다 여기서 데뷔 못하면 다신 최애 못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투표했었음.

(그리고 실제로 인투잇으로 데뷔 못 한 멤버들 중 소수만 다른 그룹으로 데뷔해서 활동하고 있고 그 멤버들도 고통스러운 존버 끝에 데뷔한거임)


다들 1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몇천표 몇만표 투표한거면 말다했지ㅋㅋㅋ 

과장아니고 엠넷에서 진행된 그 어떤 투표들보다 처절하고 간절한 투표였었음....


그랬던  투표였는데...


세파를 한달정도 앞두고 특정멤들의 점수가 이틀동안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올라감.

표수도 투명하게 공개되는 투표에서 표수가지고 장난질을 친거임ㅋㅋㅋㅋ



2017년 1월 31일, 2월 1일에 3, 5, 6위의 하루 득표수가 말도 안되게 올라감


quXvC

아래짤이 투표 주작 바로 전 투표 기록들인데, 보면 하루만에 2~40만 올릴 수 있는 곳은 아무도 없었음

하루 상승폭 10만대도 코어 화력 쎈 곳들이 총공날 잡아서 겨우겨우 올릴 수 있는 거였고 

애초에 몇십만 포인트를 버는 것부터가 절대 쉬운일이 아니였음

휴전하고 있는 1,2위의 1월 27일 상승폭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하루 쉬면 800 9000 올라갈때 몇만 그냥 휙 따라잡히는 거임...


HmhCO

1,2등은 원래부터 아래랑 표차이가 많이 나서 타격 별로 없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주작 없었으면 그나마 소년24 1등 멤버로 잘 알려져있는 3위 멤이 세파 1등 못했을 가능성도 있었음

그리고 4위는 5위랑 순위 반전된지 얼마 안됐고 3위랑 과열돼서 열올리고 있었는데 

주작으로 엄청 뒤는 바짝 따라잡히고 앞은 엄청 멀어져버렸고...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이 투표는 진짜 장기간이다보니까 누가누가 안 무너지고 오래 버티나 하는 멘탈 싸움이였는데

이런 사건이 터져버리면 오랜 기간 힘들게 버티면서 툽하고 있는 팬들이 흔들리는거임


표수가 투명하게 보이는게 마냥 좋을 것 같지만 진짜 정병이 쩔어서 밤새 따라잡고 도망가고 하는거랑

시간날 때마다 투표창 모니터링하는게 멘탈 엄청 갈림



당시 투표창 캡쳐도 있음



2017년 1월 31일 0시 투표창 (주작 첫째날)

ULDAs


2017년 2월 1일 0시 투표창 (주작 둘째날)


knuVH

2017년 2월 2일 0시 투표창


PjZYA
이걸 풀어도 되는건가 좀 고민이 많았는데 어차피 몇년 된 일이고 요즘 주작 논란으로 말 많은 김에 올려봄

일상이 서바였던 그 시절 겪은 소년24 멤버들이랑 팬들 고생 많이했으니까 이젠 그냥 다 행복하고 잘됐으면 좋겠음

논란되는 엠넷 씨제이 주작 싹 다 밝혀져서 대리만족이라도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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