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정서법' 만난 유승준.."입국 반대" 靑 청원
578 4
2019.07.12 19:56
578 4
https://tv.kakao.com/v/400245566



[뉴스데스크] ◀ 앵커 ▶

가수 유승준 씨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유 씨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과거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공언해왔던 가수 유승준 씨.

[유승준/2002년 PD수첩 인터뷰] "해병대 이런 느낌이 저한테는 선망하는 그런거였어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군대를 가야된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요."

그러나,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국적을 포기한 뒤 '병역 기피 연예인'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그 뒤 17년이 지났지만, 대중의 반감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유 씨의 입국을 금지한 조치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어제 내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이 들끓었습니다.

하루 사이 유 씨의 입국을 반대한다는 청원이 4건이나 올라왔고, 그 중 하나엔 9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청원글 작성자는 "유승준 씨가 대한민국을 기만했고, 이번 판결은 목숨 바쳐 의무를 다한 국군 장병의 애국심과 맞바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글에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국민의 좌절감이 커질 수 있고 청년들이 악용할 우려도 있다"며 유 씨의 입국 허가를 반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람은 권리를 누릴 자격도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반 시민들 목소리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았습니다.

[서연경] "개인적인 일로 오는 것은 어차피 아무도 신경 안 쓸 테니까 상관없지만 취업비자로 들어오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유승준 씨 측은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국내로 들어오면 사회에 봉사하겠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종수/유승준 측 변호사] "대중들이 말하는 비난이나 대중들의 생각들에 대해서도 그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공헌하는 마음으로…"

17년간 대한민국의 문을 두드려 온 유승준 씨.

법의 장애물은 한 단계 넘어섰지만 국민들의 '마음의 벽'은 아직 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편집: 한효정)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94 04.24 29,1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5,9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0,5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4,9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1,1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9,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9,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5,0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5,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4,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8,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413 유머 회사 신입인데 어머니가 회사에 귤을 보냈다는데 ㅠㅠ (+후기) 21:02 131
2392412 이슈 민희진 뉴스 댓글 7 21:01 1,163
2392411 유머 첫댓의 중요성 21:01 227
2392410 이슈 이브, 오랜만에 연예인되다..?! (우알롱팝업행사, 배우 프로필촬영, 수록곡녹음) | YVES’ VLOG Ep.4 20:59 171
2392409 이슈 푸바오 덬들이 들으면 눈물나는 노래 (나만 그럴지도) 1 20:59 209
2392408 이슈 지금 대희진께서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잖아... 빨리 오늘 안 고해성사하면 나중에 연예1면에 난다고.... 11 20:59 999
2392407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오오하라 사쿠라코 '泣きたいくらい' 20:56 38
2392406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반려견 밤🐕 사진 업뎃 20 20:56 1,383
2392405 이슈 일하다 전화 오길래 받았더니 구직 사이트 보고 연락했대 51 20:55 4,492
2392404 유머 데이식스 × 하이라이트 챌린지 비하인드ㅋㅋㅋ 1 20:54 296
2392403 기사/뉴스 "대낮 버스서 중요부위 내놓고 음란행위…다른 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5 20:48 1,732
2392402 이슈 루이바오 : 엄마 나 쓰담쓰담 해줭.gif 36 20:48 2,960
2392401 유머 오늘자 퇴근 1차시도 실패한 그판다 근육판다🐼 16 20:48 1,896
2392400 이슈 BABYMONSTER - SHEESH(BAND ver.) #엠카운트다운 EP.840 | Mnet 240425 방송 10 20:48 247
2392399 기사/뉴스 ‘1인 가구 10평 원룸’ 살아라?…임대주택 면적 논란에 물러선 국토부 4 20:47 1,001
2392398 유머 신오쿠보에서 파는 붕어빵 모양의 크로플 8 20:47 1,314
2392397 이슈 [KBO] 화가 많이 난 박해민 106 20:46 5,734
2392396 기사/뉴스 13년 키운 '라인' 뺏기나…일본 "지분 팔고 떠나라" 49 20:45 2,468
2392395 기사/뉴스 박나래 “1년 열애한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꺼져’라고 한국어 욕”(금쪽상담소) 7 20:45 3,129
2392394 기사/뉴스 ‘MBC의 아들’ 데이식스 영케이 ‘놀면 뭐하니?’ 재출격 “봄 아이템 촬영”[공식] 2 20:45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