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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그때 그 차이콥스키 콩쿨 참가 연령제한이 바뀌었던 이유 (feat.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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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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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9/2012022900811.html


한국 10대 피아니스트의 재능에 매료된 러시아의 명(名)지휘자가 지난해 이 피아니스트를 콩쿠르에 참가시키기 위해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대회 참가 규정까지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58)는 27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끝난 뒤,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1994년생)의 연주를 듣고 깜짝 놀라서 콩쿠르 참가를 권유했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서 출전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 콩쿠르 주최 측에 즉시 전화를 걸어서 연령 규정을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게르기예프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 극장을 이끌고 있으며,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대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러시아의 음악 황제(차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조성진은 200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이듬해 일본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대표적인 영재 연주자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만 17세로, 만 18세 이상만 참가 가능한 이 콩쿠르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이미 대회 공고까지 나간 상태였기 때문에 규정 변경은 더욱 힘들었다.

하지만 게르기예프는 콩쿠르 주최 측에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그리고리 소콜로프가 1966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나이도 16세에 불과했다. 중요한 건 음악이지 나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러시아 음악 황제'의 전화 덕분에 대회 참가 규정은 지난해부터 '만 18세 이상'에서 '만 16세 이상'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6월 조성진은 이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에 올랐다.

조성진의 스승인 피아니스트 신수정(서울대 음대 전 학장)씨는 "대회 참가 연령이 내려가서 무척 기뻐했는데, 그 정확한 이유는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진 때문 ㅇㅇ ㅋㅋㅋㅋ
결국 조성진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쿨에 참가해서 3위에 오름
결선 진출자 중에서도 최연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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