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영국에서 있을 공연때문에 포말하고 그 팀원들이 전용기에 올랐는데 이륙하자마자 비행기 중량이 맥시멈을 넘어서 타이어 두개가 터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함. 그래서 경로를 바꿔 긴급 착륙 하기로 했는데 또한번 뉴욕으로 경로를 바꾸고

(착륙하려면 연료 소진해야해서) 계속 공중에서 빙빙 돌다가 결국은 무사히 착륙했다고 해. (이후에 이 비행기가 여러 안전수칙을 무시한게 밝혀졌대)

착륙 직후에 한 파파라치 인터뷰 보면 포말은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문자를 보냈다함ㅜ 

자기는 원래 비행하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무서웠다고 그리고 지금 맥주 마시고 싶다고ㅋㅋ

그 때 찍힌 파파라치인듯. 왤케 밝은거야 ㅋ큐ㅠ

이후에 포말은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어

잘 도착했고 기도 고마워요. 근데 내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는게 안 믿긴다. 조까. 쨋든 오늘은 아니야.

근데 이 사건이 있은 후 2주만에 차사고가 또 나버렸어. la, 새벽 3시 정도에 포말 흰색 롤스로이가 어떤 차량이랑 같이 펜스를 들이받았나봐

포말이 운전하고 있던건 아니었고 같이 탑승하고 있어나봄. 다행히 이 사고에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함. (상대는 기아차였다는데 둘이 합의 잘 봤으려나ㅋ큐ㅠ)

그 당시 사진 공개됐는데 운전석 쪽 문이 완전 찌그러짐..ㄷ 차가 튼튼해서 저정도지 일반차였으면 진짜 큰일났을거 같아

뭘 웃어ㅜㅜ

차 위에서 저렇게 사진은 찍었지만 속으론 겁나 놀랐을거 같아

그 후에 포말은 신이 날 싫어하는거 같다는 트윗을 함

그리고 몇주 뒤 포말 집에 강도가 드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전에 알아야 할 사건이 하나 있음.

예전에 Jake paul이라는 유튜버가 포말 집을 알아내서 얘기도 안하고 집에 무작정 찾아가는 일이 있었어. 근데 이걸 유튜버가 고대로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린거.

영상 보면 이런 상황에서도 포말은 맥주 마시겠냐며 나이스하게 잘 받아줌. 대충 상황을 얘기하면 포말이 어째저째 저 유튜버 머천(굿즈같은거)을 샀는데 유튜버가 직접 머천을 전해주면 포말이 좋아할거라 생각하고 찾아간거(조회수 어그로 끄려는 목적이 컸겠지만)

포말이 제대로 나오는건 1분 15초부터

이 상황에서 큰 문제는 발생한거 같진 않지만 (집이 유튜브에 공개됐다는건 빼곤..)

문제는 이 영상을 보고 강도들이 포말 집에 찾아갔다는거야

근데 정말정말 다행히도 포말은 이미 이사를 간 후였어. 불행중 다행이지

너무 짧은 기간 동안 다이나믹한 일들이 일어난거 같아 ㅜㅜ 그것도 너무 안 좋은 사건들만

포말 정규 2집에 Paranoid 라는 곡이 있는데 가사를 보면 이 일련의 사건들이 떠올라서 더 안쓰러워져 (유튜버 사건 이후에 쓴 곡 같은데 원래도 불안증이 있었던거 같긴함. 위에 사건들은 곡 발표 이후에 일어난 일들)

Never know when someone comes and tries to take my life
누가 갑자기 와서 언제 내 목숨을 앗아갈지 몰라

I've been sleepin' with the .45 like every night
매일밤 45구경 권총 두고 잠에 들어

In the whip I pray to God I don't see flashin' lights
운전을 할 때는 번쩍이는 빛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빌어

Tell me why I can get no relief (I can't get no sleep)
왜 난 맘 놓고 쉴 수가 없을까 (한숨도 잘 수가 없어)

Wonderin' when they'll come for me
그들이 언제 날 찾아올까 생각해

A paranoid man makes paranoid plans
겁에 질려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비를 해

I do what I can, but it's out of my hands
할 수 있는 건 다 하지만 내가 어쩔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어

Strugglin' just to find my peace
어떻게하면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고군분투해

누가 찾아오고 따라올까봐 두려움에 떨고 잘때는 머리맡에 총을 두고 잔다는 포말이

그래서인지 총이랑 찍은 사진도 좀 있어(텍사스 출신에 총덕후이기도 하고)

왼쪽에 총..아빠랑 마트 갈때도 총 챙겨가는 포말이

손에 있는 타투도 마찬가지. 'Rest Easy' 걱정 말라는 뜻인데

이런것들을 보면 평소에도 불안한 상태를 버티고 있는거 같아보여ㅜ

ㅊㅊ ㄷㅁㅌ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