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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3기 신도시 건설 반대 집회가 주민세 거부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3기 신도시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인 일산신도시연합회(일산연)는 일산의 주민세가 서울·분당보다 2배 이상 높다며 주민세 납부운동을 펼치겠다고 11일 밝혔다.
일산연 관계자는 "고양시의 주민세는 1만2500원인데 성남시는 5000원, 서울시는 6000원에 불과하다"면서 "고양시가 기업유치를 통해 세수 증대를 하지 않고 일산주민들을 갈취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지난 9일 일산서구 주엽동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무실 앞에서 열린 3기 신도시 반대 집회에서도 이 문제는 언급됐다. 시민자유 발언시간에서 한 주민은 "고양시 주민세는 분당·강남의 두 배 수준"이라며 "쓰레기 봉투값도 수도권에서 제일 높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3기 신도시 건설 반대 집회가 주민세 거부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3기 신도시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인 일산신도시연합회(일산연)는 일산의 주민세가 서울·분당보다 2배 이상 높다며 주민세 납부운동을 펼치겠다고 11일 밝혔다.
일산연 관계자는 "고양시의 주민세는 1만2500원인데 성남시는 5000원, 서울시는 6000원에 불과하다"면서 "고양시가 기업유치를 통해 세수 증대를 하지 않고 일산주민들을 갈취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지난 9일 일산서구 주엽동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무실 앞에서 열린 3기 신도시 반대 집회에서도 이 문제는 언급됐다. 시민자유 발언시간에서 한 주민은 "고양시 주민세는 분당·강남의 두 배 수준"이라며 "쓰레기 봉투값도 수도권에서 제일 높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