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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지금 군 복무 중인 도경수 씨가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 중국 팬들이 군 복무 중인 도경수 씨에게 생일 선물을 보낸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지난해 7월 입대한 도경수 씨는 지난 12일 생일을 맞았습니다.
중국 팬클럽은 생일 선물로 도경수 씨와 군 동료들이 사용할 바셀린과 동상 연고, 건강 음료 등을 준비했습니다.
SNS에 선물을 준비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사진을 본 일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터져 나온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군대에 위문품을 보내는 것인데, 사드 배치 등으로 중국과 한국의 군사적 긴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중국인이 한국 군대를 응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팬클럽 측은 생일 선물을 준비한 팬들이 팬클럽 입장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성명까지 냈습니다.
이어서 한국에 보낸 선물 가격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물건을 중국 자선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생일 선물 논란을 보면서 중국의 한한령 해제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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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지금 군 복무 중인 도경수 씨가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 중국 팬들이 군 복무 중인 도경수 씨에게 생일 선물을 보낸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지난해 7월 입대한 도경수 씨는 지난 12일 생일을 맞았습니다.
중국 팬클럽은 생일 선물로 도경수 씨와 군 동료들이 사용할 바셀린과 동상 연고, 건강 음료 등을 준비했습니다.
SNS에 선물을 준비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사진을 본 일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터져 나온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군대에 위문품을 보내는 것인데, 사드 배치 등으로 중국과 한국의 군사적 긴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중국인이 한국 군대를 응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팬클럽 측은 생일 선물을 준비한 팬들이 팬클럽 입장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성명까지 냈습니다.
이어서 한국에 보낸 선물 가격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물건을 중국 자선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생일 선물 논란을 보면서 중국의 한한령 해제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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