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nPxmF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동상이몽2'의 강남이 치질로 괴로워하며 항문외과를 찾았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치질 증세로 괴로워하다 결국 병원을 찾게 된 강남과 그의 아내 이상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은 주치의를 만나 "이렇게 아내랑 오는 경우도 있느냐"라고 멋쩍어했고 주치의는 "당연하다. 힘들고 아픈데 당연히 가족한테 의지해야한다. 아내가 제일 가깝지 않느냐"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주치의는 "문진표를 보니 출혈하고 항문 통증이 있다. 출혈이 얼마나 자주 많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남은 "자주 있다. 변기가 빨갛게 된다. 물이 피바다가 된다"며 "따끔한 느낌도 있는데, 이 치질이 10년 동안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강남은 "하와이에 살 때, 룸메이트 세 명이 모두 치질이었다. 그때 팬케이크와 고기만 먹었다. 집안에서는 아무도 치질이 없다"라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이후 강남은 방송 최초 치질 검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남은 항문 내시경의 크기를 보고 겁을 먹었고 주치의는 "협조를 잘 해주셔야 한다. 힘을 줘라"라고 말했다. 강남은 항문 검사를 하며 극도의 고통을 표정으로 여실히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