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첫 출근하는 오은수

딸 취직선물로 옷한벌 사주려고 부른 은수엄마



그리고 쇼핑중인 vip손님 김빛나

엄마없는데 엄마선물추천하는 직원한테 강매하냐고 갈구는중






쇼핑끝내고 나오는데 직원이 실수로 옷에 싸인펜 묻힘


같은옷으로 가져오라는데 한정판이 없다함


은수엄마다가와서 대신해결해준다함

물파스로 해결함



하지만 파스냄새 진동하는옷을 입고 어딜가냐며 화냄

엄마한테 말 함부로하는 빛나랑 싸우는 은수

점장 부르고 사과 받아냄

변상안받으려다 은수모녀가 맘에 안들어서 은수엄마에게 변상하라고 함


80만원 변상하게 생김

예상외의 지출로 딸 옷 못사주고 

빛나가 버리라고한 옷을 선물대신 줌


다음날 은수 첫출근


교실에 들어왔는데


빛나가 자기반 학생임

자기가 버린옷입은 은수에게

옷이 참 잘어울리네요라고 약올림

운전기사차타고 빛나가 내리자

교문앞에서 빛나 기다리던 친구들이 가방 대신 들어줌

못마땅한 은수 자기가방은 자기가 들라고함

그리고 다른 학생들 보기 안좋다고 차타고올때 교문 50m앞에서 미리 내려서 걸어서 오라고함

쉬는시간 생일인 정아를 괴롭힘(둘이 옛날엔 베프였음)

담임한테 걸리자 생일 축하중이라고 변명함

정아도 생일축하맞다고 하니 의심은 가지만 어쩔수없이 돌아가는 은수

빛나는 백화점가서 은수엄마를 퍼스널쇼퍼로 지정하고 부려먹음

친구랑 다시 백화점 놀러오고

이런곳 처음와본 친구는 신기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음






친구가 찍은 동영상에는 시녀처럼 빛나를 따라다니며 짐을 들어주고 빛나에게 고개숙이는 은수엄마의 모습이 찍힘

그리고 그걸 은수가 봄

(빛나친구는 그쇼퍼가 은수엄마인지 몰랐으니 고의는 아니였음)

빛나가 자기랑 사이안좋은걸 엄마한테 푸는걸 알게된 은수는 눈물을 흘림

정아는 빛나에게 옛날에는 친했는데 내가 멀 잘못했는지 알려달라고함

회상씬 

빛나엄마없다고 뒷담화하는 같은반 친구들

빛나편들어주면서 친구들에게 한소리하는 정아

하지만 하는 말이...

야 엄마없는게 뭐가나빠

나는 하루라도 해방되서 살았으면 좋겠다

빛나야 나는 너가 부러워

빛나 빡침

어느날 갑자기 다친채로 병원에 온 빛나



은수에게 폭행당했다 주장함



경찰 부름

사실은 정아한테 시켜서 자길 때리라했고

손가락은 자기가 직접 자해함

(할머니가 자기꿈이였던 피아노를 강요해서 억지로 피아노를 치는지라 이참에 피아노도 그만두기 위해서)

조사 시작하고

빛나와 입맞춘 정아는 은수가 빛나를 때렸다고 진술함

기사까지 나고




은수는 징행유예에 교사자격 박탈당함


빛나에게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부탁해봄

나한테 잘보였음 됐자나요

날 건드리지만 않았어도 난 가만히 있었어요

내가 너한테 잘보였어야했니

너한테 밉보여서 널 건드려서 그랬다는거야?

너와난 사제지간이야

서로 힘겨루기할 그런 사이가 아니야

내가사는 세상과 선생님이 사는 세상이 같아보여요?

학교안에서 세상이 전부는 아니거든요

모르겠어요?

백화점에서 봤잖아요

난 내 권리를 누리는거뿐이에요

애들한테 떠받들어달라고 명령한적 없어요

애들이 알아서 긴걸 왜 내잘못으로 돌려요

니가 말한 그 권리 충분히 증명됐어

충분히 경험했으니까 이제 좀 제자리로 돌려줄래?

그럼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친구들앞에서 나한테 했던일 공개사과하면 할머니한테 없던일로 해달라고 부탁은 해볼게요

은수는 학교앞에서 1인시위중를 해보지만 쫒겨남

7년뒤

윤가식품 인턴으로 취직한 은수와

윤가식품 장남과 결혼하고 며느리가 된 빛나

그리고 윤가식품 상무로 출근함

은수의 직장상사가 되버림

빛나에게 커피 타주는 은수

라떼로 타시 타오라고함

빡침

라떼로 타옴

마음이 바껴서 아메리카노로 타오라고함

참을인

8년전에는 선생과 제자였는데

지금은 부하와 상사 재밌지 않아요?

아직 인턴이라면서요

정식으로 채용되려면 정말 열심히해야할텐데 잘할수있어요?

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가 이사로 왔는데 제자였던 내 밑에서 부하로 일할수 있겠어요

김빛나 날 선생님으로 여긴적은 있니

기억왜곡일진 몰라도 내 기억엔 없는데

팩트라 침묵함

선생님 정말 견딜수 있겠어요??

전 평등하게 대한다해도 커피나 서류복사나 잡다한 심부름 다할텐데

할수있습니다 이사님

은수는 윤가식품에서 어찌어찌 버티다보니 윤가식품 둘째아들 윤수호와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하게 됨

수호씨랑 결혼하기로 약속했어요

나랑 매일매일 얼굴보면서 그렇게 살고싶어요?

끔찍하지도 않아요?

수호씨를 위해서 다 덮을거야

그러니까 너도 다 잊었으면 좋겠어

분명히 있었던일을 어떻게 덮고 잊을수가 있냐고요

왜 자꾸 날 나쁜사람으로 만들려고해요

이번에 너한테 진심으로 미안해

은수엄마는 빛나와 동서지간이 되더라도 결혼하겠다는 은수에게 정신차리라고하지만

결국 은수의 결혼을 허락함

그렇게 은수는 수호와 결혼하고 은수와 빛나는 동서지간이됨

(이 결혼식에서 빛나가 피아노쳐줌)

후에 은수의 누명이 벗겨지고 교사자격을 회복했으나 은수는 빛나를 무고죄로 고소하지 않음

그리고 은수엄마와 빛나아빠가 결혼하면서 은수와 빛나는 남매가 됨

빛나야 오늘 와줘서 고마워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좋은 엄마 되도록 노력해볼게

은수는 교직에 복귀하고

은수와 빛나는 우애좋은 자매가 됨

내가 누명씌워서 쫒아낸 선생님이 

우리회사 인턴으로 와서 

내 동서가 되고 내 언니가 됐어요

사이다같은거 싫어하고

답답한 고구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