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출근 준비하셔야죠
오늘은 얼마나 막힐까요. 저는 말이죠. 하나도 안 막혔습니다.
오늘 살면서 가장 짧은 출근길을 경험했습니다. 딱 계단 한층만 올라왔어요. 그래요 저 어제 MBC 숙직실에서 잤습니다!
아마 지금 보이는 라디오로 보이는 분들은 깜짝 놀라실거예요 포마드 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침부터 여러분한테 잘 보이려고 막 만든 머리가 아니라 이대로 잠들었던 머리예요.
저희집이 경기도 하남이거든요. 차로 안막혀도 4-50분인데 어제 녹화가 오늘 새벽 3시에 일산에서 끝나는 바람에 도저히 집까지 왔다갔다 할 수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스튜디오 바로 아래층에 있는 라디오국 숙직실 2층 침대에서 자고, 매니저도 같이 자고 씻지 않고 물 한모금 마시고, 가글 한번 때리고
바로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제 오늘로 3일째인데 이제 여기가 제 집 같네요. 한 2시간 반 잔거 같은데 그냥 한 10시간 잔거처럼 저랑 딱 맞아요 역시 MBC예요
여러분은 저의 가족. 10월 2일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https://m.youtu.be/rnLF8VF2ZpM
장성규 라디오 재밌음 ㅇㅇ
딕션 좋고 힘차게 말해서 아침라디오 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