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맛남의 광장' 이관원 PD가 백종원과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이지아가 제주도 이어 포항까지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아는 스타일리스트나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 없이 촬영에 동참해 농벤져스를 감탄케 했다.

이지아는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농벤져스는 "지아 누나 주방보조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또한 농벤져스와 요리 대결을 펼치며 '백스칼리버'를 탐냈다. 이지아는 농벤져스에게 '펜트하우스' 카메오 제안을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이지아 씨가 멤버들이랑 굉장히 친해졌다. 프로그램 취지도 좋고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시니까 자발적으로 또 오고 싶다고 하셨다. 기존에 있던 멤버처럼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옆집 누나 같은 느낌이 있으시다. 연예인이라기보다 친근한 매력이 있다.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예능을 안 하시다 보니 대본 없이 진행되는 상황을 재밌어하셨다. 예능 신입의 꾸미지 않은 모습이 시청자분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관원 PD는 농벤져스의 '펜트하우스' 카메오 출연에 대해 "사전에 얘기된 내용은 없었고 이지아 씨가 내기 보상으로 제안한 것이다. 실제로 작가님과 감독님이 카메오에 열려있다고 하더라. 만약 요청이 온다면 농벤져스는 흔쾌히 출연할 것 같다. 다들 '펜트하우스' 팬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관원 PD는 백종원과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을 언급하며 "한돈을 다루는 회차가 그려질 예정이다.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찰나 방탄소년단이랑 함께하게 됐다. '달려라 방탄' 콘텐츠에 백종원 선생님이 찾아가 같이 요리하는 모습이 방송을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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