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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의 영웅 손기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임시완이 손기정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평화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손기정 기념재단 측은 7일 ‘스포츠경향’에 “오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2019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 영화 ‘보스톤 1947’의 주연배우 임시완이 참가해 10㎞ 코스를 달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42.195㎞를 뛰는 풀코스와 그 절반인 하프코스, 10㎞, 5㎞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당일 잠실대로와 한강둔치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이날 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손기정과 인연이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도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