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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스 바라테온
원작에서는 완고하지만 원칙을 지킴으로서 의미있었던 캐릭터가 독선적이고 고집만 센 데다가 자신의 입으로 떠벌린 원리원칙을 욕망에 눈이 멀어 깨트려버리는 악랄한 캐릭터로 전락함.
왕좌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데, 다음 대사를 보면
나는 이 왕관을 원하지 않았네. 황금은 차갑고 머리에 얹기엔 너무 무겁지. 하지만 난 왕이고, 내겐 의무(duty)가 있어.
- 소설판에서
철왕좌는 나의 것이며 이는 정당한 권리(right)이다. 그것을 부정하는 모든 자들은 내 적이다.
- 드라마판에서.
철왕좌를 자신이 내키지는 않더라도 마땅히 취해야 하는 태생적 '의무(duty)'로 받아들였던 그가 드라마에서는 왕좌가 자신의 '권리(right)'임을 주장하는 것처럼 묘사되었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탐욕스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원칙을 따져봤을 때 왕이 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왕위에 오르려고 하는 소설판과, 권력을 얻고 싶은 마음에 흑마법을 쓰거나 인신공양을 해 가면서라도 왕위에 오르려고 하는 드라마판은 천지 차이임.
거기다 스타니스는 설정상 세계관 최고의 지휘관이자 명장 중 한 명인데, 풋내기 램지의 어설픈 계략에 당해 이를 만회하고자 딸을 산제물로 바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설정붕괴에 가까움. 원작에서는 멜리산드레와 빛의 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지략가적인 면모가, 드라마에서는 그저 사이비에 빠진 광신도로 묘사되는 등..
스타니스 배우 본인조차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니..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드라마에서 너무 안좋은 모습만 나와서 아쉬움
스타니스 바라테온
원작에서는 완고하지만 원칙을 지킴으로서 의미있었던 캐릭터가 독선적이고 고집만 센 데다가 자신의 입으로 떠벌린 원리원칙을 욕망에 눈이 멀어 깨트려버리는 악랄한 캐릭터로 전락함.
왕좌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데, 다음 대사를 보면
나는 이 왕관을 원하지 않았네. 황금은 차갑고 머리에 얹기엔 너무 무겁지. 하지만 난 왕이고, 내겐 의무(duty)가 있어.
- 소설판에서
철왕좌는 나의 것이며 이는 정당한 권리(right)이다. 그것을 부정하는 모든 자들은 내 적이다.
- 드라마판에서.
철왕좌를 자신이 내키지는 않더라도 마땅히 취해야 하는 태생적 '의무(duty)'로 받아들였던 그가 드라마에서는 왕좌가 자신의 '권리(right)'임을 주장하는 것처럼 묘사되었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탐욕스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원칙을 따져봤을 때 왕이 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왕위에 오르려고 하는 소설판과, 권력을 얻고 싶은 마음에 흑마법을 쓰거나 인신공양을 해 가면서라도 왕위에 오르려고 하는 드라마판은 천지 차이임.
거기다 스타니스는 설정상 세계관 최고의 지휘관이자 명장 중 한 명인데, 풋내기 램지의 어설픈 계략에 당해 이를 만회하고자 딸을 산제물로 바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설정붕괴에 가까움. 원작에서는 멜리산드레와 빛의 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지략가적인 면모가, 드라마에서는 그저 사이비에 빠진 광신도로 묘사되는 등..
스타니스 배우 본인조차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니..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드라마에서 너무 안좋은 모습만 나와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