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유진 스토너가 "AR15가 있으라" 해서 하나의 총이 탄생하게 됨.
이 총은 미 공군에 의해 M16이라는 제식명을 부여받고 미국 공군의 제식 소총이 됨. 그리고 노리쇠 전진기를 부착하는 등의 소소한 개량이 더해져 육군에도 채식되게 되고, 이윽고 미군 제식 소총이 되게 됨.
그 이후로도 소소한 개량을 지속하여 꾸준히 제식 소총의 자리를 유지하는데, 그 와중에 기존의 기계식 조준장치를 떼고 그 위치에 레일을 달아 여러 악새사리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도 함. 단 이 당시 사용된 레일 규격은 현재 사용되는 피카티니 레일이 아닌 위버 레일임.
윗쪽 사진은 베트남전 당시 특수전용으로 개발된 지정사수용 소총으로 최초의 플랫탑 M16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임, 단 저 당시 특수전용으로 소수 운용되었을 뿐이지만.
두번째 사진은 M16A2E 라는 모델로 당시 M16A2후계 소총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에서 콜트사가 제안한 모델로 이 때 레일을 단 플랫탑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가 다시 등장하게 됨. 뭐, 그런데 이 프로그램 자체가 취소가 되어서 나가리되었지만...
하지만 레일을 적용한 플랫탑 모델이라는 아이디어는 살아남아. M16A4와 M4A1에 영향을 주게 됨.
사진을 보면 상부에 있는 운반손잡이가 일체형이 아니라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리고 광학 조준기의 보급과 여러 악세사리의 발달로 광학조준기가 기본적인 조준기가 되어 버렸고, 기존에 사용하던 조준기는 소형화되고 접을 수 있게 되어 버림. AR15계열 소총의 실루엣을 결정하던 특유의 기계식 조준기 겸 운반손잡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
그래서 버려진 운반손잡이를 맥주잔의 손잡이로 재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게 됨. 피카티니 레일을 달아서 AR15용 운반손잡이를 달 수 있게 한 거지.
취향에 따라 데코레이션도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