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늘어나는 인기에 좌석 300석 확대 계획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3월 완공한 새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좌석을 증축할 예정이다. 점차 늘어나는 인기에 시즌 티켓 구매자를 수용할 좌석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새 안방을 건설했다. 기존 화이트 하트 레인이 3만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었는데, 새로 지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현재 6만 2,0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전과 비교해 2만 6,000석 정도가 늘어난 수준이다.
좌석수가 대폭 증가했지만 이제 6만 석이 넘는 새 경기장도 늘어난 팬들을 담기에 부족할 정도가 됐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는 좌석을 더 늘리기로 결정하고 지역 의회에 좌석 확충 계획안을 제출했다. 현재 6만 2,062석에서 약 300석 늘어난 6만 2,303석으로 늘릴 계획이다.
영국 ‘토크스포츠’ 등의 보도에 의하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측은 경기장 내 좌석 확보가 가능한 구역을 건축 담당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확충된 좌석은 신규 시즌 티켓 구매 회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방금 새 경기장을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아지는 인기에 1년도 지나지 않아 추가로 좌석을 확보하게 된 토트넘 홋스퍼의 상황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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