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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홍콩시위 지지" 대학가 퍼지는 레넌벽… 중국인들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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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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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메시지 담은 포스트잇 붙여… 서울대 이어 연세대 등 추진
"홍콩은 영원히 중국땅" "한국과 무슨 상관" 中 옹호 문구도 등장
연세대 응원 현수막과 홍대앞 포스트잇도 중국인들이 떼어내


"홍콩에 자유를!" "홍콩의 혁명을 지지합니다!"

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한쪽 벽면에 이런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 100여장이 붙어 있었다. 포스트잇엔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을 믿어봅시다. 응원합니다" "민주를, 자유를, 인권을 외치는 당신들은 성공할 것" "홍콩은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光復香港 時代革命(광복홍콩 시대혁명)" "I stand HK for fighting for their freedom(자유를 위해 싸우는 홍콩을 지지합니다)" 등 한자와 영어로 적힌 홍콩 민주화 시위 구호도 곳곳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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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레넌벽 - 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레넌 벽'에 붙은 포스트잇 메시지를 지나가는 학생들이 읽고 있다. 레넌 벽은 중국 정부를 상대로 5개월째 시위 중인 홍콩 시민을 응원하고자 지난 6일 마련됐으나 하루 만에 일부 친중 인사의 시위 비판 포스트잇이 잔뜩 나붙었다. 사진 오른쪽 위는 시위 지지 메시지, 아래는 시위 비판 메시지다. /김지호 기자·최원국 기자, 연합뉴스

이 벽은 송환법 등에 반발해 중국과 홍콩 정부를 상대로 시위 중인 홍콩 시민들을 응원하는 '레넌 벽'이다.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메모를 벽에 붙이고 '레넌 벽'이라고 부른다. 서울대의 레넌 벽은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학생모임)'이란 단체에서 지난 6일 설치했다. 홍콩 시위에 대한 응원이 대학가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학생모임은 지난달 13일 홍콩 시위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서울대와 연세대, 동국대 등 대학생 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에 재학 중인 박도형(21)씨는 "한국 대학생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고 중국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다른 나라라고 부당하게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등 다른 대학에도 레넌 벽을 만들 계획이다. 오는 23일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서울 도심 집회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서울대 레넌 벽엔 "사실도 모르면서 어리석은 발언 그만 좀 해라. 홍콩은 영원히 중국 땅이다" 등 친중(親中) 성향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도 10장 넘게 붙어 있었다. 외국인이 쓴 듯한 필체로 "너희 한국인과 무슨 상관 있냐" "홍콩의 용무파(勇武派·시위대 내 과격파)들이 폭력으로 자기들과 이견을 가지는 홍콩 시민의 목소리를 억누르는 것이 자유라니!"라고 적은 글도 있었다. 홍콩과 중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국내 대학가에서도 벌어지는 셈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난달 24일 연대생들은 학생회관 등 교내 네 군데에 "홍콩을 해방하라" "홍콩 해방, 우리 시대의 혁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모두 사라졌다. 학생들은 지난 4일 다시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지만, 마찬가지로 다시 사라졌다. 8일 오후 직접 찾은 연세대에 현수막은 없었고, 현수막을 묶었던 노끈만 남아 있었다. 끈 끝은 무언가에 잘린 듯 매끄러웠다.

현수막을 없앤 이들은 중국인으로 드러났다. 연세대는 "학교가 현수막을 철거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연세대 재학생 김기성(25)씨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지난달 24일 밤 도서관에 가다 20대로 보이는 남성 2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무리가 가위로 현수막 끈을 자르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들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밝혔고, 자기들끼리 대화할 때 중국어를 썼다"며 "'원 차이나(One China·하나의 중국)' 구호를 수차례 외쳤다"고 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에 설치된 레넌 벽에는 붙어 있던 포스트잇이 찢어진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후 '하나의 중국' '홍콩은 중국 땅' 등의 포스트잇이 대거 붙었다. 지난 2일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민모임'과 홍콩인 100여명이 홍대입구역 앞에서 홍콩 시위 지지 집회를 열 때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30여명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중국 국가를 부르며, 스마트폰에는 중국 국기 오성기를 띄우고 이를 흔들었다. 시민모임 활동가 이상현씨는 "홍콩 시위 지지 활동을 할 때 중국인들과 계속 충돌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넌 벽(Lennon wall)

홍콩 시민들이 송환법 반대와 홍콩 자유를 요구하는 내용의 포스트잇 메모를 붙여놓는 벽. 1980년 옛 체코슬로바키아 수도 프라하 시민들의 '비틀스' 멤버 존 레넌에 대한 추모에서 유래했다. 당시 반전·평화 운동을 하던 존 레넌이 미국에서 살해되자 프라하 도심 벽에 추모 글이 붙었고, 추모 글은 점차 공산 정권 비판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홍콩 시민들도 여기에 착안해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포스트잇을 도심 벽에 붙이고 '레넌 벽'이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진행형 침략자 전범새끼들 주제에 참 뻔뻔하고 미개한 공산독재의 노예들...

진짜 이쯤되면 주요 대학가들에
Remember Tiananmen Massacre, Free Tibet Free Uyghur Taiwan No.1 Free HongKong, 류사오보 초상화, 장제스 초상화, 대만 국기, 파륜궁, China=Nazi 등등
쭝궈의 현재진행형 만행들 싹 도배해서라도 결계쳐줘야 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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