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it.ly/3nOMlxO
(중략)
강도나 수위를 따지자면 갑질 논란이 '팝핀/팝핑'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안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수직구조이자 강압·폐쇄적인 사제관계는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팝핑'에 목숨 걸 때와는 달리 해당 논란이 불거질 당시 댄서신에서 어떤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여기에 댄서신의 부끄러운 얼굴을 알리는 폭로도 나오고 있다. 한 댄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문제점을 꼬집으며 다른 여성 댄서가 집단 따돌림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또 다른 댄서는 배틀 대회 중 출석체크를 통해 탈락해 먼저 돌아간 이들에게 망신 주는 일이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현재 한국 댄서신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팝핀/팝핑' 사태를 포함해 댄서신의 민낯도 동시에 드러났다. 지금 댄서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팝핑'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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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나 수위를 따지자면 갑질 논란이 '팝핀/팝핑'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안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수직구조이자 강압·폐쇄적인 사제관계는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팝핑'에 목숨 걸 때와는 달리 해당 논란이 불거질 당시 댄서신에서 어떤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여기에 댄서신의 부끄러운 얼굴을 알리는 폭로도 나오고 있다. 한 댄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문제점을 꼬집으며 다른 여성 댄서가 집단 따돌림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또 다른 댄서는 배틀 대회 중 출석체크를 통해 탈락해 먼저 돌아간 이들에게 망신 주는 일이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현재 한국 댄서신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팝핀/팝핑' 사태를 포함해 댄서신의 민낯도 동시에 드러났다. 지금 댄서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팝핑'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