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
그리스 PAOK 구단에 입단한 이재영-다영 자매의 '과거 학교폭력'과 관련한 징계건에 대해 대한체육회장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과거 규정으로는 징계를 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문제는 양론이 있다"며 "일단 체육회 내부에서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옳다는 기류가 대다수다. 앞으로 이런 일은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기흥 회장은 "자매를 영구제명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시간이 너무 지났다. 새로운 (제재)규정을 (자매에)적용하긴 어렵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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