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수많은 플랫폼과 콘텐츠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각자의 취향에 맞춰 골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방송인 홍진경에 이어 평론가 이동진, 유튜버 겸 성우 쓰복만, 배우 송진우가 프로그램 합류를 알리며 '필수 관람' 프로그램을 예고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아래는 홍진경과의 일문일답.
- 프로그램 출연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간 방송인으로 예능 출연은 많이 했지만 영화 전문 프로그램에는 한번도 출연해본 적이 없어서 신선하고 참신하게 느껴져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레는 도전입니다.
- 콘텐츠를 사랑하는 '덕후'로서 나섰는데, 평소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영화를 자주 보거나 많이 보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한 편 한 편 볼 때마다 고르고 골라서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혼자서 오롯이 집중해서 보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극장도 혼자서 가는 편이구요. 한번 볼 때 완전히 빠져서, 엄청나게 집중해서, 그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는 편입니다.
-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만의 차별화된 매력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저와 이동진 평론가의 대화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에요. 저는 진행자이자 철저한 아마추어 관객으로서, 이동진 평론가님은 전문가로서 같은 영화를 두고 전혀 다른 느낌과 감상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각자 가지는 이해와 시선의 차이에 집중해서 시청해주세요!
-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특히 요즘 답답하고 무료하실 시청자분들의 일상에 즐거움, 설레임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때로는 즐거운, 때로는 슬픈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 여러분들의 우울함과 외로움, 무료함을 달래고 영감을 자극하고, 또 새로운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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