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 기자]
▲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일본 공영방송 NHK 드라마 <군청영역> 포스터 |
ⓒ NHK |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심은경이 주인공인 <군청영역>(群青領域)을 방영한다. NHK는 심은경을 단독으로 내세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방영 시작을 알렸다.
▲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일본 공영방송 NHK 드라마 <군청영역> 스틸컷 |
ⓒ NHK |
아역 배우 출신인 심은경은 <써니> <광해> <수상한 그녀> <머니게임>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착실히 연기력을 쌓았다.
그리고 2019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캔들을 파헤치는 언론인을 연기한 심은경은 이 작품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2020년 3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때 <신문기자>는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또한 지난해 일본 민영 방송 아사히TV가 제작한 <7인의 비서>를 통해 드라마에서도 연기를 선보인 심은경은 이처럼 탄탄한 경력을 앞세워 마침내 일본 배우들도 하기 힘든 공영방송 드라마의 주연을 맡게 됐다.
▲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신문기자> 스틸컷 |
ⓒ 이온엔터테인먼트 |
심은경은 NHK가 첫 방영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매우 긴장되면서도 즐겁다"라며 "준희는 따뜻하면서도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주는 캐릭터이니 드라마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101413270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