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 장애로 인한 거래 손실이 예상되지만 증권사 서버 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손실 관련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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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통신망 장애로 투자자들이 거래 손실을 보더라도 보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주식거래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면서도 “회사 서버가 아닌 통신망 마비로 인한 주식 거래 차질은 보상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사들은 주식 등 매매주문관련 장애 시에는 영업점을 통한 대면·전화주문과 같은 ‘비상주문’을 활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 비상 주문 시 발생한 주가 변동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