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다가옴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후 9시 현재 중형 태풍을 유지하며, 서귀포 남남서쪽 약 5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대한해협을 향해 동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https://img.theqoo.net/UTmtu




오후 9시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새벽에는 제주도,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강풍경보는 제주도와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등에 내렸으며, 강풍주의보는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등에 발령됐다.



풍랑경보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내려졌으며, 풍랑주의보는 남해동부앞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전해상에 발령됐다.

제주도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 일부, 경상북도 일부, 전라남도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특보와 호우특보는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https://img.theqoo.net/iqXNu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