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승혜 기자]
드라마 '사모곡'에서 모녀로 만난 후 시작된 인연은 34년간 이어졌다.
김민자는 “혜수가 나를 생각하는 게 남다르다. 혜수가 고1 때 데뷔했는데 어린 아이가 촬영장에 왔는데 눈이 동그랗고 귀엽게 생겼었다. 어른들 사이에서 어려워하길래 챙겨줬는데 아직도 저에게 ‘엄마 같은 마음이 든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사극에서 대선배들과 함께 촬영하는데 같이 일하기 어렵지 않냐. 그럴 때 선생님은 저에게 늘 그늘 같은 든든한 보호막이 돼 주셨다. 저를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셨다. 최불암, 김민자 선생님은 저에게는 엄마, 아빠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사진=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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