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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휴먼다큐 사랑 보다가 얘 땜에 통곡했음ㅠ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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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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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가족이라고 애 못 낳는 부부가 입양한 애기들을 키우는거 보여주는 다큐인데

지금 데리고 가려는 애가 친부모가 버린후 바로 어떤집으로 입양이 됐대

근데 그집에서 2년 반 동안 방치됐다가 못키우겠다고 얘를 파양을 한거야

그래서 얘는 두번 버림 받은 상처에 친부모/첫번째 입양 부모들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깨닫게 되면서 받은 상처때문에 

입양센터에서도 마음에 문을 못열고 계속 방황하던 애거든

근데 이부부가 얘를 입양하기로 했음! 그리고 그 부부를 처음 만났을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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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이 태준이를 입양하려는 엄마임! 

근데 둘이 대화 하는 하는 내내 태준이가 눈도 못마주치고 그러다가 

엄마가 자기 머리 만지니까 무서워서 몸을 움크리는거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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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쁘다고 반갑다고 포옹하니까 벌벌 떨면서 무서워서 통곡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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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양 결정되서 입양되는 집에 가야 되는데 안가려고 

차문 붙잡고 저 남자 선생님 부르면서 우는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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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는 다른 선생님도 울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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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자선생님이 집까지 같이 갔는데 가면서도 태준이가 내내 울어 남자선생님도 맘아퍼서 울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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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도 빨리 나가자고 절대 뒤도 안돌아보고 불러도 대꾸도 안하고 계속 다시 센터로 가자고 대성통곡만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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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이가 계속 우니까 엄마가 마음 독하게 먹고 선생님한테 두고 가라고 해서 선생님은가고 태준이 뒤집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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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된다고 가지고 온 저 가방 들고 보내달라고 집 문 나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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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못나가게 하니까 앉아서 진짜 닭똥같은 눈물만 뚝뚝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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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럼 너는 울고 싶을만큼 울어라 하고 형 데리고 와서 태준이 앞에서 실뜨기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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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애라서ㅋㅋㅋㅋ실뜨기 하는거 울면서 구경하다가 울음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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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저녁때 짜장면 먹을까? 짜장면 짬뽕 뭐좋아하냐 물으니까 대답안하다가 갑자기 자기 용돈 있다고 자랑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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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형들도 다 우와 하면서 부러워하니까 가방에서 용돈 꺼내온거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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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되고 형한테 실뜨기 배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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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사랑이 고픈애라 마음에 문이 열리니까 애정표현도 잘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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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짜장면먹고 자려는데 태준이가 잠자리도 바뀌고 불안해서 잠을 못잠ㅠㅠ

그래서 태준이 재운다고 엄마가 업고 재우는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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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 태준이가 두번 버려진후로 크게 상처받아서 심리상담을 받고 있었거든

그 선생님한테 가서 자기 이제 다른집 간다고 자랑하는거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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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준이 내보내고 아빠 엄마 불러서 태준이 상태 말해주는데 

8살 이전에 아이큐가 70미만이면 지적장애 수준인데 태준이가 67밖에 안됨 9살인데ㅠ

살아온 환경이 이 어린 애들한테도 영향을 너무 많이 끼쳐서 선생님이 자비원(입양센터)애들 거의가 지적장애수준을 가지고 있대ㅠ

그리고 태준이는 내내 살만하지 않다.라고 생각해서 움츠러든 상태라 애가 더 지적수준이 떨어지는거라고

앞으로 키우면서 사랑 많이 주면 태준이 자체가 아 여기서 내가 이제 살만하다 생각하면서 움츠러 든게 펴지고 정상애들하고 똑같아 질거라 하더라ㅠㅠ


으헝 엄청 슬펐어ㅠㅠ

태준이 이름도 한결이로 바꿨거든

한결같이 사랑만 받으라고 이름도 한결이가 됐는데 지금도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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