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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IYNbI
(베스트 일레븐)
전 세계를 무대로 환경운동을 전개하는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소속 운동가의 행동에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그린피스에서 활동 중인 한 운동가가 낙하산을 타고 프랑스와 독일의 유로 2020 경기가 열린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 난입해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16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 라운드 F조 1차전이 킥오프했다. 양 팀 선수들과 주심은 킥오프를 기다리며 피치에 대기 중이었는데, 이때 모터가 달린 노란 낙하산에 매달린 사람이 피치 위로 떨어졌다.
해당 인물은 그린피스 활동가로 알려졌다. 낙하산에는 ‘Kick Out Oil’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석유 대신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자는 목소리를 낸 것이다. UEFA는 “몇몇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라고 발표했고, “생각이 짧은 이러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상황에서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 경기장에 있었던 몇몇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혔다.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했고, UEFA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운동가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린피스는 “이번 스턴트 행위는 UEFA 스폰서 중 하나인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 대한 항의였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에 반대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적절치 못했다.
그린피스는 “두 명을 부상당하게 만든 것에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다. 팬들과 선수들에게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343/000010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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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무대로 환경운동을 전개하는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소속 운동가의 행동에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그린피스에서 활동 중인 한 운동가가 낙하산을 타고 프랑스와 독일의 유로 2020 경기가 열린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 난입해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16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 라운드 F조 1차전이 킥오프했다. 양 팀 선수들과 주심은 킥오프를 기다리며 피치에 대기 중이었는데, 이때 모터가 달린 노란 낙하산에 매달린 사람이 피치 위로 떨어졌다.
해당 인물은 그린피스 활동가로 알려졌다. 낙하산에는 ‘Kick Out Oil’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석유 대신 대체 에너지를 사용하자는 목소리를 낸 것이다. UEFA는 “몇몇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라고 발표했고, “생각이 짧은 이러한 행동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상황에서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 경기장에 있었던 몇몇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혔다.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했고, UEFA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운동가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린피스는 “이번 스턴트 행위는 UEFA 스폰서 중 하나인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 대한 항의였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에 반대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적절치 못했다.
그린피스는 “두 명을 부상당하게 만든 것에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다. 팬들과 선수들에게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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