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100층으로 지으면 어떠한가. 주택 공급을 늘려 주거난도 해소하고, 개발 이익은 철저히 공공에 귀속될 수 있도록 해 이는 다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쓰면 된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아파트는 단순히 주거공간으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문화·업무적 개념으로 재해석하는 게 필요하다.“
염재호 SH미래도시포럼 대표(고려대 전 총장)는 지난 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 거점별로 차별화된 개발’을 강조했다. 그러나 규제로 인해 도시가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를 혁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예로 서울의 일반주거지역에는 35층 이상으로 아파트를 짓지 못하도록 규제를 하다보니 공간의 진화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앞으로의 주택은 단순히 주거 공간에만 그치지 않고, 이곳에서 일도 하고, 여가와 문화도 즐기는 개념으로 바뀔 것”이라며 “다만 사적 공간과 업무 공간은 분리가 필요한 만큼 단지 내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등의 공유 공간이 들어설 층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를 위해 강남 등의 주거 선호지역에 100층짜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주장이다. 단지 일부 층에 24시간 아이돌보미 센터와 워크스테이션 등의 공유 공간을 넣기 위해서다. 이는 이미 고밀 개발돼 있어 인프라가 편리한 곳에 초고층을 짓는 게 토지 이용의 효율성 측면이나 거점별 개발과도 맥락이 닿아있다. 민간의 개발 이익이 문제가 된다면 이는 철저히 환수해 공적 주거영역에 쓰면 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655147
35층은 너무 낮긴 함.
없는땅 몇십년만에 겨우 재건축 하는데
세대수가 별로 안늘어남
염재호 SH미래도시포럼 대표(고려대 전 총장)는 지난 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 거점별로 차별화된 개발’을 강조했다. 그러나 규제로 인해 도시가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를 혁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예로 서울의 일반주거지역에는 35층 이상으로 아파트를 짓지 못하도록 규제를 하다보니 공간의 진화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앞으로의 주택은 단순히 주거 공간에만 그치지 않고, 이곳에서 일도 하고, 여가와 문화도 즐기는 개념으로 바뀔 것”이라며 “다만 사적 공간과 업무 공간은 분리가 필요한 만큼 단지 내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등의 공유 공간이 들어설 층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를 위해 강남 등의 주거 선호지역에 100층짜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주장이다. 단지 일부 층에 24시간 아이돌보미 센터와 워크스테이션 등의 공유 공간을 넣기 위해서다. 이는 이미 고밀 개발돼 있어 인프라가 편리한 곳에 초고층을 짓는 게 토지 이용의 효율성 측면이나 거점별 개발과도 맥락이 닿아있다. 민간의 개발 이익이 문제가 된다면 이는 철저히 환수해 공적 주거영역에 쓰면 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655147
35층은 너무 낮긴 함.
없는땅 몇십년만에 겨우 재건축 하는데
세대수가 별로 안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