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두달만에 구독자 8만, 호사카 유지 교수 (TMI)
3,063 12
2019.08.15 23:18
3,063 1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264090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덩달아 바빠진 사람이 있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 등을 연구하는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63)다. 많으면 10개에 달하는 인터뷰에 집필 활동까지 더해지면서 시간을 잘게 쪼개 써도 하루가 모자란다고 한다.

호사카 교수는 이렇게 바쁜 와중에 '호사카유지TV'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논리를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개설한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았지만 벌써 구독자가 약 8만명까지 늘었다.

호사카 교수는 "유튜브 활동이 재미있어서 시간만 된다면 계속하고 싶다"며 "영상에 달린 댓글을 하나하나 보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기쁘다"고 했다.


(중략)



정년 퇴임을 1년 반 정도 남긴 호사카 교수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는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수많은 갈등이 얽힌 한일 관계가 금방 회복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는 소위 '신친일파'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적 논리만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중단하는 것은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과 똑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사카 교수는 "불매운동이 경제적으로 손해라는 이유로 일본에 양보하자는 주장은 결국 굴복하자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일본의 속국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복 74주년을 맞았는데도 여전히 외부의 도움으로 독립을 이뤄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결국 이들 때문이라는 것이 호사카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윤봉길 의사 의거가 직접적 계기가 됐고 이와 함께 수많은 사람의 독립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독립을 이뤄낸 것"이라며 "미국이나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지식인들도 잘못된 논리를 주장하는 풍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중략)


호사카 교수는 도쿄대학 공학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일본 최고 엘리트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정치학 석사 및 박사다. 2013년에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오랜 연구와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국인 부인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아들 두분 다 군대 다녀옴 ................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24 04.24 30,4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0,7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8,4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2,1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0,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7,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2 20.05.17 2,966,8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6,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1,2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646 유머 사랑스러운 뒷모습🐼 02:06 34
2392645 이슈 기자회견 후 ㄹㅇ 대부분 커뮤 민희진쪽으로 바뀐듯 6 02:04 762
2392644 유머 포도같이 생겼는데 가지가 아닌 줄기에 열매가 열리는 자보티카바 열매 4 02:03 221
2392643 이슈 기자회견에서 "아일릿이 뉴진스 포뮬러 자체를 모방했다" 발언한 민희진 7 02:01 667
2392642 이슈 이달의소녀 하이브 사건.txt 2 02:01 997
2392641 유머 내 최애 결혼하고 나서 와이프보면 그런 생각밖에 안들어 45 01:56 2,262
2392640 유머 명랑핫도그에서 쓰는 설거지 솔 7 01:55 1,873
2392639 이슈 부산에서 최정의 홈런볼을 잡은 서울에 사는 KIA 팬이라...'468호' 쟁취한 주인공 인터뷰 5 01:55 152
2392638 이슈 애플의 마지막 근무자를 환송하는 법 1 01:48 1,098
2392637 이슈 세계 3대 꿀직업 12 01:46 1,947
2392636 이슈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 한국 V 인도네시아 선발명단 6 01:44 405
2392635 이슈 민희진 "가만히 있어도 1천 억 버는데...돈 원했으면 내부 고발 안 했다" 152 01:43 9,856
2392634 기사/뉴스 직장 괴롭힘으로 병가 냈더니 내부망에 진단서 노출한 혈액원 6 01:41 1,365
2392633 정보 [U-23] 연장전 전반이 끝난 이시점 카타르 vs 일본(+추가 일본 추가골) 15 01:33 1,478
2392632 이슈 무슨 3년도 채 안 산 애기가 성대모사를 해.twt (진짜임) 35 01:28 3,077
2392631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포미닛 "이름이 뭐예요?" 3 01:28 201
2392630 이슈 핸드폰 주인 찾아주려다 절도범 됐습니다 44 01:28 2,843
2392629 유머 현장팬은 슬퍼하며 비빔밥을 먹는데 나물때깔이 심상치않음 9 01:26 1,986
2392628 기사/뉴스 문해력 떨어진다는데 디지털 교과서 괜찮을까? 20 01:22 1,429
2392627 유머 해외에서 알티타고 있는 플레디스 상황 169 01:14 3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