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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시진핑 여인들' 파려다 실종..이 공포가 홍콩 시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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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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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봉기 '범죄인 인도법' 목숨 걸고 반대 이유
4년 전 시진핑 스캔들 책 내려다 '퉁뤄완 5명 실종'
한 명은 홍콩에 있다가 강제로 중국으로 끌려가
법안 통과되면 홍콩의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믿어



ê·¸ëí½=ê¹ì£¼ì 기ì zoom@joongang.co.kr



실종 5명중 1명은 아직도 무소식 


실상은 2016년 6월 홍콩으로 돌아온 린룽지가 용기를 내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린은 자신을 조사했던 중국 당국 관계자로부터 퉁뤄완 서점의 고객 명단을 가져오라는 지시를 받고 홍콩에 왔다가 생각을 바꿨다. 
6월 16일 홍콩 민주당의 입법회 의원 허쥔런(何俊仁)을 찾아갔고 그날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실종 사건 전말을 폭로했다. 16일은 린이 퉁뤄완 서점 실종 사건을 폭로한 지 만 3주년이 되는 날이다. 


린룽지에 따르면 그는 2015년 10월 24일 홍콩에서 선전으로 넘어가다 붙잡혔다. 이후 열 서너 시간가량 차를 타고 저장(浙江)성 닝보(波)의 한 건물로 끌려가 자살방지 시설 등이 마련된 방에서 조사를 받았다. 
린은 그곳에서 가족과 변호사를 부르는 걸 포기한다는 각서에 강제로 서명해야 했고 욕설과 위협 속에 서점 경영과 관련된 각종 조사를 받았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찍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린은 기자회견에서 “만일 우리가 소리를 내지 못하면 홍콩은 구원받을 수 없다”며 “이번 일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홍콩인의 인권과 자유와 관련된 일이며 퉁뤄완 서점 직원 실종 사건은 중국이 ‘한 나라 두 체제’ 제도를 위반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콩으로 돌아온 다른 이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당시 홍콩 정무사(司) 사장이 현재 홍콩특구 행정장관인 캐리 람이었지만 사건 해결에 이렇다 할 역할은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린룽지는 캐리 람 정부가 중국에도 범죄인 인도를 가능케 하는 법안을 마련해 지난 3월 말 1차 심의를 하자 짐을 꾸렸다. 그리고 지난 4월 25일 홍콩을 떠나 대만으로 향했다. 법안이 시행되면 자신이 중국으로 보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로부터 사흘 뒤 홍콩에선 13만 명이 나와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법안 2차 심의(6월 12일)를 앞둔 지난 9일엔 100만이 넘는 홍콩인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격렬한 반대 시위를 벌이기에 이르렀다. 
법안이 확정될 경우 덩샤오핑이 50년 고도 자치를 약속했던 홍콩에서 두 발로 땅을 딛고 살아가는 그 어떤 홍콩인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란 두려움이 100만 홍콩인을 최루탄과 고무탄, 벽돌이 난무하는 시위 현장으로 내몰았던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616060126618?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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