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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6년 연애 후 결혼했지만…”고유정, 신혼여행부터 욕설·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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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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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고유정(36·여)이 결혼 직후부터 이상한 언행을 보였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고유정과 강씨를 잘 알고 있는 A씨는 1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이지만 신혼여행 때부터 공항에서 크게 싸우는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A씨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해외에서 귀국하는 날 고유정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왔을 때 문제가 생겼다"며 당시 전해들은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비행기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유정이 '아직 못 산 게 있다'며 면세점에 갔다"면서 "이후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 나와 강씨가
‘가야 한다'며 고유정을 재촉했지만 고유정은 강씨에게 고성을 지르며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실랑이 끝에 화가 난 강씨가 먼저 비행기에 탑승했지만, 항공사 규정 상 혼자만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수 없어 다시 내려야 했다"며 "강씨가 면세점으로 돌아오니 고유정은 면세점에서 그대로 물건을 사고 있어 당황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예약한 비행기를 놓쳤다.

같은 대학을 나온 고유정과 강씨는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만났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6년여간 연애를 이어오며 해외봉사를 가거나 함께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연애시절 다정해 보였던 두 사람은 결혼 직후부터 불화가 시작됐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다. 강씨는 평소 "신혼여행 때부터 나타난 고유정의 폭력적인 성향이 결혼생활 내내 이어졌고, 갈수록 심해졌다"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털어놨다고 한다. 고유정은 화가 나거나 일이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강씨를 할퀴고 때리는 등의 폭력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격분하면 흉기를 집어들 정도로 고유정의 폭력 성향이 심해지자 강씨는 2016년 말 고유정에게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본인이 키우는 조건으로 이혼에 합의했지만, 고유정이 강씨에게 아이를 보여주는 일은 없었다. 지난달 25일 강씨는 면접교섭권을 행사해 약 2년만에 자신의 아들을 봤다. 이혼 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고유정은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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