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612143132798
서울경찰청은 12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무직자 A씨(32) 등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씨(30)의 불법촬영물에 유명 여배우 10여 명과 여자 아이돌이 등장한다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고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중 A씨는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디시)’에 처음으로 ‘정준영 몰카에 여자 아이돌이 등장한다’는 허위사실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생, 무직자, 건설기사 등의 직업을 가진 나머지 5명 가운데 3명은 디시에, 2명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 여배우·여자 아이돌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