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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상교, 자택 앞에 서 있는 경찰차 공개 "집 앞에 오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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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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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사실을 제보하고 클럽과 역삼지구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김상교 씨가 자택 앞에 세워진 경찰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앞에 대기하고 있는 경찰차를 영상으로 올리면서 "경찰 마크만 봐도 토할 것 같다"라며 "꺼졌으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씨는 "특이한 건 3달 동안 잠수탔던 화류계 관련 제보자로부터 합의하라는 회유 전화를 받고 있었다"라며 "추가로 방송은 어디까지 준비했고, 어디까지 하려는지 물었다. 그들은 무너져도 다시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일어설 거니 그만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는 "나는 관심 없다. 내 손을 떠났다"라며 "경찰차는 집 앞에 오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 씨는 지난해 11월 경찰에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 권력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6일에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아직 내 폭행에 대한 단 한 명의 사과도 없었다. 반년이 돼간다"라며 "경찰의 독직폭행(직권 남용 폭행)은 내사종결로 검찰송치도 하지 않고 종료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친 듯이 맞고 오른손에 감각을 잃었다. 뼈가 부러졌고 이가 깨졌고 얼굴은 피범벅이 됐다"라며 "목은 움직일 수도 없었고 부러진 갈비뼈 때문에 기침도 못 하고 소리도 못 지르고 움직일 수가 없어 아침까지 깨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마다 부모님이 다 큰 내 몸을 일으켰다. 그래도 나를 폭행한 경찰은 없단다"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순찰차 블랙박스와 지구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 씨에 대한 경찰의 폭행이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해당 경찰을 형사 입건하지 않고 내사 종결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광수대는 "출동한 경찰들이 김 씨를 호송하는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행위가 있었다"라며 "청문 감사를 통해 징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YTN, 김상교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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