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령 (김혜수)
기품과 우아함보다 버럭하고 까칠하며 예민한 중전마마다.
한때는 잔잔한 호수 같은 성격이었으나 남편과 사고뭉치 자식들 때문에 거센 파도로 변했다.
필요에 따라 욕설도 서슴지 않고 자존심도 버릴 줄 아는 국모.
성남대군 (문상민)
궁 안에서 애지중지 자라서 세상 물정 모르는 다른 왕자들과 달리
궁 밖 서촌에서 민초들의 삶을 겪으며 자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무안대군 (윤상현)
자신만의 무기인 해사한 미소를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 사고뭉치.
특히나 사랑에 열정적인 인물.
계성대군 (유선호)
수려한 외모는 물론 서예와 그림, 가야금 등에도 능한 인물로
골칫덩어리인 왕자들 사이 어머니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는 엄친아.
대비마마 (김해숙)
귀인의 신분으로 낳은 서자를 결국 왕으로까지 만든 내명부의 전설같은 인물
의성군 (강찬희)
수려한 외모에 무예도 특출나다. 다만, 약한 자는 들이박거나 밟아 으깨버리는 성품.
자신에게 흐르는 피가 고결하다고 생각한다. 후궁 소생이지만, 왕의 피를 물려받았기에 자신은 고결하다고 믿는다.
성남대군과 자주 충돌하게 되는 주요 라이벌
심소군 (문성현)
머리도 좋고 영리한 아들이지만, 극성맞은 엄마의 기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
심성이 착하고 조심성 있는 아들.
보검군 (김민기)
과외 없이 늘 종합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으로 명석하고 바르며, 소신과 강단이 있는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