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SNS 등을 통해 "늘 유재석님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팬 여러분께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또 그것을 준비하기까지의 정성 어린 시간과 마음 모두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응원의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선물과 서포트보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만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주소를 공개하며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며 "앞으로 유재석님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팬들의 선물을 정중히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일 당시에도 팬들에게 선물과 서포트를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바 있다. 소속사를 옮긴 뒤 다시 한 번 이를 알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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