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프로듀스X101' 첫 센터가 바뀌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10월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프로듀스X101' 출연 연습생들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프로듀스X101'가 조작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프로그램의 첫 센터를 정할 때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프로듀스' 시리즈 첫 무대 센터 연습생은 모두 최종 합격했기 때문에 센터 자리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런데 연습생들이 투표로 뽑은 첫 센터가 갑자기 바뀌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연습생 A는 "연습생들이 투표로 센터를 뽑았는데 갑자기 바꿔서 XXX 연습생이 센터가 됐다. 원래 다른 회사 연습생이 센터로 뽑혀있었다. (제작진이) 투표 방식을 변경했다고 갑자기 이야기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도 충격이었고 저희도 되게...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또다른 연습생도 그날을 기억하고 있었다. 연습생 D는 "센터가 원래 000가 됐었다. 본인이 돼서 오열했는데 촬영 도중에 센터를 국민 프로듀서가 뽑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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