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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한현희의 호투와 박병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키움은 KT와의 이번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을 기록, 46승32패(2위)가 됐다. 6연승의 상승세가 끊어진 KT는 2연패를 당하며 38승1무35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현희는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 시즌 6승(5패)째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박병호가 홈런으로 2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2타수 1안타(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은 1회초 불안하게 출발했다. 한현희가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황재균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로하스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았다.
0-2로 끌려가던 키움은 4회말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웅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2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타석에는 박병호가 들어섰다. 박병호는 KT 선발 쿠에바스의 가운데로 몰린 4구째 148㎞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경기는 2-2가 됐다.
상승세를 탄 키움은 5회말 리드를 잡았다. 박준태의 2루타, 김혜성의 우익수 플라이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하성이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박준태가 홈을 밟았다. 3-2 역전.
키움은 8회초 안우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안우진은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조용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흔들렸다.
키움은 1사 1, 2루 위기 로하스 타석에서 투수를 이영준으로 교체했다. 이영준은 로하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강백호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키움은 9회초 마무리 조상우를 투입, 팀 승리를 지켜냈다. 조상우는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yjra@news1.kr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21&aid=0004800453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한현희의 호투와 박병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키움은 KT와의 이번 3연전에서 1패 후 2연승을 기록, 46승32패(2위)가 됐다. 6연승의 상승세가 끊어진 KT는 2연패를 당하며 38승1무35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현희는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 시즌 6승(5패)째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박병호가 홈런으로 2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2타수 1안타(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은 1회초 불안하게 출발했다. 한현희가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황재균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로하스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았다.
0-2로 끌려가던 키움은 4회말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웅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2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타석에는 박병호가 들어섰다. 박병호는 KT 선발 쿠에바스의 가운데로 몰린 4구째 148㎞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경기는 2-2가 됐다.
상승세를 탄 키움은 5회말 리드를 잡았다. 박준태의 2루타, 김혜성의 우익수 플라이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하성이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박준태가 홈을 밟았다. 3-2 역전.
키움은 8회초 안우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안우진은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조용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흔들렸다.
키움은 1사 1, 2루 위기 로하스 타석에서 투수를 이영준으로 교체했다. 이영준은 로하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강백호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키움은 9회초 마무리 조상우를 투입, 팀 승리를 지켜냈다. 조상우는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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