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에 인색하기는 북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1996년 동해 잠수함 침투 사건,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2015년 비무장지대 목함 지뢰 사건 등 숱한 도발과 만행에도 유감만 표명했을 뿐 사과하지 않았다.
북한이 우리한테 한 사과는 1968년 청와대 습격 시도에 대해 4년 뒤 한 지각 사과가 거의 유일하다.
우리 병사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는 지금껏 일언반구 말이 없다.
200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한 게 최고지도자의 육성을 빈 첫 사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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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김신조 간첩 이후 사과한 적 없음
판문점에서 미군 머리에 도끼박을때도 사과 안했음 (유감만 함)
사과할 녀석들이 아닌데 사과하니까 더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