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4골을 폭발하며 역전승을 이끈 손흥민(토트넘)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주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8929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사디오 마네(리버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등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4골을 도운 팀 동료 해리 케인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4골을 몰아치며 팀의 5-2 역전승을 지휘했다.

손흥민은 이날 4골로 칼버트-르윈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생애 처음으로 EPL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3월 13일 밀월전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당시 경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이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