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n번방 피고인 “내겐 사형·무기징역이 마땅합니다”
3,832 28
2020.03.30 09:09
3,832 28
강원청에 검거 재판진행 20대
참회의 심경 수사 협조 알려져
일각 “감형 위한 언행” 분석도

코로나19와 함께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아동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사건(n번방 사건)(본보 지난 25일자 5면 보도)의 한 피고인이 “내겐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 마땅하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검거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A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대한 강력한 처벌을 받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유사 n번방인 `야동공유방'을 운영하며 4만7,000개가량에 달하는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붙잡혔다.

이후 압수수색 과정에서 과거가 드러난 순간 공포감을 느낀 A씨는 이후 참회의 심경으로 경찰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n번방 사건'이 밝혀진 배경에는 A씨와 또 다른 피고인 전모(38·닉네임 `와치맨')씨의 역할이 컸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자신에 대한 강한 처벌을 원한 A씨는 사이버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솜방망이' 처벌 관행부터 고쳐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호감을 이끌어 감형을 받기 위한 언행일 수 있다”며 경계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형법 전문 변호사 B씨는 “아무리 수사에 협조한다고 해도 최소 징역 7년 이상은 실형으로 나와야만 범죄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165 00:09 6,6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1,1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5,8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0,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42,13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4,5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0,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7,9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9,4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7,5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448 이슈 여자 화장실 몰카범 어머니 '아들 폭행'…중국서 '화제' 1 11:45 249
2393447 이슈 [MLB] 올해 메이저리그 밀리터리 모자 1 11:44 155
2393446 이슈 뉴진스 선공개 bubble gum 의 반응 중 꽤 많은 의견인 것 3 11:44 709
2393445 이슈 [KBO] 팬계정 차단한 기아 타이거즈 공식 트위터 50 11:42 921
2393444 유머 김민지 아나운서랑 결혼 전 2년간 다른 아나운서랑 썸탄 박지성.jpg 10 11:42 1,332
2393443 이슈 [KBO] 오늘 성적 부진으로 퇴출당한 SSG 전 용병투수 로버트 더거의 팀간 성적 2 11:42 364
2393442 유머 신입생이 조심해야 할 것 6 11:40 599
2393441 유머 전화할때 반려묘가 옆에는 우는 이유 24 11:40 1,354
2393440 이슈 지금 다시보면 어느정도 이해가는 민희진 인터뷰 27 11:38 1,739
2393439 이슈 [흥미돋] 피식대학 너드학개론 "찐따의 고백은 배설이다" 17 11:36 1,330
2393438 이슈 70대 할머니의 이혼 할 결심.jpg 28 11:36 2,793
2393437 기사/뉴스 ‘1박 2일’ 막내 유선호, 형들 도발? 공포의 3종 ‘방안 소년단’ 게임 눈길 11:35 104
2393436 이슈 트리플에스 타이틀곡 걸스 데버 다이 작곡 엘 케피탄 외 작사 제이든 정 단독 작사.jpg 1 11:35 215
2393435 이슈 도경수 라식하기 전 생존안경 vs 라식한 후 패션안경 18 11:34 2,012
2393434 유머 가족이라 자를 수도 없고.. 1 11:34 436
2393433 유머 핸드폰 안에는 1000명 2000명 있어도 막상 밥 한끼 할 친구는 없어.jpg 3 11:33 1,034
2393432 유머 이분의 인생 최고의 술주정은? 26 11:29 804
2393431 이슈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7연패 후 드디어 승리 (페디승투 패패패패패패패 플렉센승투) 8 11:27 417
2393430 기사/뉴스 쇼츠에서 본 남의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우리나라 이야기였음 14 11:26 3,065
2393429 유머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살다살다 처음봤다는 아이돌 뮤뱅 인증샷 7 11:26 1,997